서울시는 20일 장애인과 노약자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개년 종합계획안을 마련, 다음달부터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9월부터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장애인 무료셔틀버스 네트워크를 구축, 장애인시설 노인복지관 병원 지하철역 등을 연계해서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또 연말까지 버스정류장 표지판에 장애인들을 위한 문자 음성안내기능을 갖추도록 하고 내년에는 ‘복지택시’ 400대를 운행시킬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부터 2004년까지 공공시설과 학교 민간건물 등 총 정비대상 18만2111 곳 중 80%인 14만5689 곳에 장애인과 노약자 편의시설을 확충 정비하기로 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