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N 설립은 민간차원에서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증권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거래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이어서 향후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양사는 2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조인식을 갖고 미국 아일랜드ECN사가 유클릭에 관련기술을 이전하고 대신 유클릭은 지분을 나눠주기로 했다.
유클릭 김 한 대표는 “ECN은 기존의 거래소를 통한 주식거래에 비해 수수료가 훨씬 싸고 투자자들의 선택기회를 넓혀주는 장점이 있다”며 “정부의 관련법 개정움직임에 맞춰 ECN 설립 준비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에드워드 니콜 아일랜드ECN 회장도 “아일랜드ECN은 매일 약 140억달러의 증권거래를 체결하고 있다”며 “유클릭과의 제휴는 범아시아 ECN설립의 전초기지를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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