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밀양대학교 식물자원학과 이충렬(李忠烈·38)교수는 20일 “기계 이앙기의 이앙장치와 뒷바퀴 사이에 재생지를 감은 롤러를 달아 종이를 논바닥에 깔면서 동시에 모내기를 하는 장치와 흑색 재생지에 맥반석 성분을 코팅한 피복지 등을 개발해 각각 특허를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이날 밀양대 부속농장에서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앙기 장착용 종이 피복기를 이용한 모내기 법’에 대한 시연회도 가졌다.
그동안 실험 결과 흑색 재생지를 논 바닥에 깔 경우 땅의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맥반석은 50일 이후부터 썩으면서 농작물에 필요한 각종 무기물을 토양에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양〓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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