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현대전자를 꾸준히 순매수했으나 삼성전자는 3일 연속 순매도했다. 국민 주택은행과 한국통신공사에 대해서는 순매도와 순매수를 오락가락했다. 최근 외국 기관투자가들을 방문했던 한 애널리스트는 “이들이 최근 급박하게 돌아가는 한국 상황에 대해 분명한 관점을 갖고 있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이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에 대해 불투명한 시각을 갖게 될 경우 그동안 줄곧 사온 주식을 팔아 차익을 챙기는 시점이 3·4분기 중으로 앞당겨질지도 모른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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