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오케스트라’는 1989년 유고슬라비아의 사라예보에서 결성됐다. 리더는 신세대 펑크족인 넬 카라즈릭, 드럼은 쿠스투리차의 아들 스트리보가 맡고 있다. 비록 1급의 록그룹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바로크 음악의 분위기를 풍기는 독특한 불협화음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쿠스투리차는 “나는 종종 음악가인가 영화감독인가 자문해본다”면서 “음악과 영화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니며 음악을 듣고 있으면 이미지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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