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새 마포대교가 완공됨에 따라 이달부터 기존 마포대교의 상판을 철거하고 다리를 보수하는 등 전면적인 개수공사에 착수, 2003년 12월 완공키로 했다.
기존 마포대교의 보수가 끝나는 2003년 12월 이후에는 마포대교가 신 구 교량이 합쳐진 쌍둥이 교량이 되며, 차로도 현재의 왕복 6차로에서 10차로로 넓어져 여의도와 마포 일대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새 다리 개통과 기존 다리 통제로 인해 마포대교와 강변북로를 잇는 램프가 12월30일까지 통제됨에 따라 여의도에서 마포대교를 지나 강변북로를 이용하려는 차량은 공덕동로터리에서 U턴해 강변북로로 진입해야 한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