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경수/열차내 선풍기 내려앉아 아찔

  • 입력 2000년 6월 30일 19시 28분


15년 동안 전철을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다. 24일 오후 7시반경 서울 용산발 부평행 직통열차(1710호)가 부평역에 도착할 무렵 열차의 중간 객차 안에서 갑자기 선풍기 날개가 내려 앉아 마치 유리가 깨지는 듯한 요란한 굉음과 함께 파편이 흩어져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줄 뻔했다. 열차 안팎의 안전점검과 정비에 세심하고 철저하게 신경 써 주기 바란다.

박경수(회사원·인천 남구 도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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