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삼성)와 홍성흔(두산)에 밀려 3위에 처져있던 박경완은 3일 5차 중간집계에서 5만3494표를 얻어 이들을 3000여표차로 앞질렀다.
매직리그 3루수 부문에서도 강석천(한화)이 5만6502표로 안상준(LG)을 3000여표 차이로 밀어냈다.
이병규(LG)는 9만4784표를 기록,올스타 투표 시작 이래 5주 연속 최다득표선수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최고 인기 선수였던 이승엽(삼성)은 8만8850표로 이병규, 유지현(LG)에 이어 3위.
올스타 투표는 9일 마감되며 각 포지션별 1위 선수는 21일과 23일 마산, 제주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선발로 출장한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