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있었던 일이다. 평소처럼 버스를 탔는데 지갑을 보니 1000원짜리 지폐가 없고 1만원짜리 뿐이었다. 그래서 잔돈을 바꿔 달라고 하니까 운전사가 하는 말이 잔돈이 없으면 내리라는 것이다.
나는 하는 수없이 버스에서 내렸다. 그리고 그 바람에 수업에 늦고 말았다. 물론 미리 잔돈을 준비하지 못한 내 잘못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좌석버스안에도 지폐 교환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버스는 시민의 발이다.
그 정도의 서비스는 승객들에게 당연히 제공해야 한다고 본다. 좌석버스에 지폐 교환기가 생겼으면 한다.
임승준(fila695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