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10일부터 8월20일까지 울진 영덕 포항 경주 등
4개 경찰서 관할 22개 해안지역 파출소에 대학생과 중고교생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캠프를 개설,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현지에서 경찰관과 2인 1조로
방범순찰도 하고 오물쓰레기 투기 방지활동 등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이들은 또 경찰관과 합동으로 수영장과 야영장 등에서 음주 흡연 남녀혼숙 등
청소년 탈선 행위도 지도, 단속하게 된다.
경찰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중고교생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 학교 내신성적 등에 반영토록 할 방침이며
참가희망자는 경북지방경찰청 산하 각 경찰서 민원실이나 파출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