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종가보다 0.06%포인트 오른 8.31%에 거래되는 등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전일비 0.06-0.07%포인트 오름세를 타고 있다.
특별한 악재가 있다기 보다는 금리가 단기에 급락하자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시장관계자들이 전했다.
은행파업예고 등 뒤숭숭한 분위기와 단기바닥을 확인했다는 인식 등이 차익매물을 불러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택은행이 전일에 이어 매도를 계속하고 있고 국민은행 하나은행도 매도세였다.
농협이 매물을 소화하고 있지만 금리를 올려가며 방어적인 매수에 그치고 있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3년만기 국고채 기준으로 8.35-8.40%까지는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본다"며 "8.35%정도까지 올라가면 차익매물 출회가 한풀 꺾이고 분할매수에 들어가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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