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영선/하나로통신, 약속 미루기만

  • 입력 2000년 7월 5일 18시 35분


4월 26일 하나로통신에 초고속 인터넷망 가입 예약을 했다. 당시 5월초에는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아무런 소식이 없기에 연락해보니 5월 말에나 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기다렸다.

그런데 또 연락이 없기에 확인해보니 6월말이 돼야 된다는 것이었다. 화가 났지만 기다리는 김에 더 기다려 보기로 했다.

그러나 6월말에도 연락이 없어 전화로 물어보니 10월말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것이다.

안내를 맡은 직원은 자신은 안내만 할 뿐 자세한 건 모른다고 했다. 약속보다 늦어지면 늦어진다고 연락은 해줬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무조건 가입 예약만 받아놓고 아무 소식도 없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태도는 고쳐야 한다.

김영선(주부·경기 구리시 수택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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