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실시된 서울시 동시분양 서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031가구 모집에 모두 1만1553명이 신청, 평균 3.8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인기지역과 비인기지역의 청약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원동 월드메르디앙, 당산동 금호베스트빌, 암사동 포스파크, 자양동 10차 현대 등 인기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은 최고 168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전 평형이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반면 정릉 쌍문 공릉 월계동 등지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은 전 평형이 미달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달된 아파트는 8일까지 전국의 주택은행 지점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