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3년만기 국고채수익은 전일비 0.04%포인트 오른 8.18%에 형성되는 등 채권금리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장마감후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8.0%까지 선네고되는 등 초강세를 보였으나 은행들로부터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전일종가(8.14%)보다 다소 반등했다.
전일 오후마감 이후의 매수세가 은행이 아닌 투신사와 외국계금융기관들로 주포가 아니었다는 점이 금리를 추가로 끌고 내려가는데 힘이 부치는 양상을 띠고 있다고 시장관계자들이 전했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어제 장이 끝난 후 선네고장에서 금리가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어 차익을 실현했다"며 "오늘 오전에 반등하면서 다시 매수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당장 8.0%를 하향돌파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면서 "투신사의 비과세상품에 대한 자금유입이 더 구체화돼야 7%대 진입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