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청와대 ＂모든 정책 원칙갖고 추진＂

박준영(朴晙瑩)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은 6일 ‘정부가 갈등수습에 원칙이 없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 “국민의 정부는 모든 정책을 원칙과 철학을 갖고 추진해 왔다”고 반박했다.

박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정부는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되면 한번도 물러선 적이 없이 추진해 왔다”면서 “다만 이 과정에서 이해당사자간의 갈등과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 대화와 타협을 거쳐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도 “이 정부의 개혁은 예외 없이 역사발전에 순기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부단한 대화와 인내, 설득을 통해 처리해 나가되 때에 따라서는 불법에 대해 공권력을 행사, 개혁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남궁수석은 또 “국가개혁과제를 집단이기주의로 흔들고, 남북정상회담의 의미를 훼손시켜서는 안된다”며 “각계각층에서 자중자애하고 희생을 감내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