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소는 지난해 11월부터 폐아스콘을 활용, 재생아스콘을 월평균 6250t 생산해 연간 폐아스콘 처리비용 9억원과 아스콘 구입비용 8억원 등 1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업소에 있는 17만t의 폐아스콘을 모두 처리할 경우 58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
광주시는 98년부터 상하수도 도로 전기 가스 통신 등 각종 도시시설과 주택 교통 환경 재해대책 등 도시행정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종합한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 종전보다 20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고 내년부터는 12억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제천시는 환경기초시설에서 나오는 하수슬러지를 활용해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효과와 함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는 사례를, 전북 무주군의 경우 ‘반딧불이축제’로 지난해 43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차별화된 축제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밖에 △주유상품권 위탁판매(경기 평택시) △봉래산 천문과학관 운영(강원 영월군) △행암 해수탕 건립 운영(경남 김해시) △음식물쓰레기 발효부산물 퇴비판매사업(제주 서귀포시) 등도 발표됐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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