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중 대구 달서구 두류동 두류공원과 중구 동인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대구문화예술회관, 패션디자인개발센터 등에서는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는 올해 축제 슬로건을 ‘새 천년 새 대구 새 문화’로 정하고 ‘대구 및 밀라노 미술교류전’을 비롯해 악극, 대구수석대전, 건축아카데미 작품전, 무용공연 등 50여가지 문화예술 공연과 이벤트 등을 마련키로 했다.
또 두류공원에는 축제기간 중 전통 먹거리장터가 개설되고 중소기업 상품 및 지역의류 염가 판매장, 향토특산품 코너 등도 마련된다.
섬유 관련 행사는 첨단 패션트랜드 설명회와 대구 국제섬유포럼,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전통자수전, 한복쇼 등이 대구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이밖에 두류공원 야외 특설투우장에서는 전국민속투우대회가 열리며 두류야외음악당 개장기념공연, 달구벌 가요제 등도 선보인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