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업체 3/4분기 회사채금리 9.5∼10.5% 전망

  • 입력 2000년 7월 10일 09시 03분


대다수 업체들이 3/4분기 금리 수준이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 기준으로 10% 내외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밝혔다.

10일 전경련은 전산업 223개 업체를 대상으로 3/4분기 금리전망을 조사한 결과, 9.5∼10.0%로 대답한 업체가 36.9%로 가장 많고, 10.0∼10.5%로 답한 업체는 29.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9.5∼10.5%라고 답한 업체가 전체의 65.9%에 달했다.

그러나 기업체들은 채산성 유지를 위한 적정금리에 대해서는 9.0% 내외 수준으로 응답한 업체가 많아 금리수준이 적정금리보다 높아 업계의 금리인하 요구를 반영했다.

적정금리에 대해서 업체들은 24.5%가 8.5∼9.0%라고 답했고, 9.0∼9.5% 수준이라고 답한 업체도 22.5%로 8.5∼9.5%가 적정금리라고 밝힌 업체가 47%에 달했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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