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6월 고향의 노인당 건물이 낡아 노인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소식에 건축비 1억2000여만원을 쾌척했던 신회장은 이번에는 할머니들이 따로 쉴 수 있도록 1억4000여만원을 들여 50여평의 부지에 건평 20여평의 아담한 여성전용경로회관을 희사한 것. 신회장은 그동안 고향 모현리에 독립운동열사 13위의 위패를 모신 삼일사(三一祠) 건립을 주도하고 재향군인회관을 새로 지어 기증하는 등 고향사랑의 족적을 남겨왔다.
<장성〓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