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다의 어머니 후지 케이코(48)는 6,70년대를 인기를 누린 엔카 가수로 최근 딸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예전에 발표했던 그녀의 앨범이 다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아버지 테루자네는 음악 프로듀서로 지금까지 890만장이 팔린 히카루의 앨범 제작을 전면에서 지휘한 인물. 현재 이들 부부의 불화는 심각해 후지 케이코는 별거를 끝내고, 이혼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지난 2월부터 미국에 있는 아버지와 떨어져 어머니와 함께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우타다 히카루는 9월께미국 콜롬비아대 입학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었는데, 부모의 별거로 인해 계획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