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증 청소년대표팀감독=기초체력과 개인기가 아주 뛰어나다. 무엇보다 볼에 대한 감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볼트래핑 빈공간활용 골결정력. 볼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를 잘 알고 있다. 한마디로 타고난 골잡이다. 다혈질적인 성격을 잘 다스려주고 부상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면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성장가능성이 다분하다.
▼몸관리 신경써야▼
△신문선 MBC해설위원=신체조건이 작다는 점만 빼고 골잡이로서 갖춰야할 재능을 모두 갖췄다. 순발력 민첩성 정확한 볼컨트롤과 골결정력. 다만 부상이 너무 많은게 흠이다. 정상적인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장가능성이 무궁한 선수가 자칫 조기에 사장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승부근성 대단▼
△이용수 KBS해설위원=가장 눈에 띄는 점은 볼에 대한 집착과 승부에 대한 근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작지만 커보이는 이유다. 그리고 볼을 찰줄 아는 선수다. 체력과 개인기를 잘 갖춘데다 주위 선수들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조화를 이룰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움직인다. 체격이 왜소해 몸싸움에서 밀리는게 단점이다.
<양종구기자>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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