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17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브라운디어파크GC(파71)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2개로 2언더파를 추가해 전날 공동55위에서 순위를 8계단 끌어올리는데 그쳤다.
이로써 최경주는 올시즌 17개대회에 출전해 톱10 은 단 한번도 진입하지 못한채 컷오프통과 9번을 기록하며 미국PGA투어의 높은 벽을 다시 한번 실감해야 했다. 그의 올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3월 도럴라이더오픈 공동21위.
한편 노장 로렌 로버츠(45·미국)는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등 톱랭커들이 20일 개막하는 올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을 준비하기 위해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대회 최저타(24언더파 260타)와 최다 타수차(8타차)로 우승하며 자신의 시즌 첫 승 및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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