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NG베어링, 새롬기술―한통아이텔 '유보'서 '매수'로

  • 입력 2000년 7월 17일 18시 39분


ING베어링은 14일자 보고서에서 새롬기술과 한통하이텔에 대한 추천의견을 ‘유보’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다음에 대해서는 종전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더글라스김 부장은 “다이얼패드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인터넷폰 서비스”라고 평하고 새롬기술의 12개월 목표가격으로 7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미국 인터넷폰 사용 인구는 작년의 3배인 1500만명 남짓이며 장거리전화 회선중 인터넷폰의 점유비중이 현재 1%에서 장기적으로 15%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부장은 한통하이텔에 대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올 4·4분기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한국통신의 콘텐츠 및 콘텐츠 솔루션 주력공급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12개월 목표가격은 3만3000원.

그는 “한통하이텔의 온라인광고와 전자상거래가 올해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로 기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ING는 다음에 대해서는 “버텔스만은 18.6%의 지분을 유지하기 위해 33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동의했다”고 전하고 종전 ‘매수’추천을 유지했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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