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가 내리는 경부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 등 7대가 연쇄 추돌, 많은 고교생들이 죽고 다쳤다. 이번 사고에서 불만 나지 않았더라도 이렇게 많은 인명 피해는 없었을 것이다. 나는 군대 생활을 전차부대에서 했다. 탱크와 기갑차량에는 충격이나 화재시 자동, 수동으로 폭발을 방지할 수 있는 소화 설비가 있다. 대형 승합차와 위험물 적재 차량도 제작할 때 엔진, 연료통 부위에 자동소화 폭발방지장치를 설치했으면 한다. 수동식 소화기가 있지만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사고에는 속수무책이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