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자동차보험료가 다음달부터 평균 3.8% 인상되지만 책임보험 보상한도 확대에 대비한 것이기 때문에 손보사들의 손해율을 크게 하락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험개발원이 당초 책임보험 보상한도 확대로 인한 손해율 상승으로 평균 5.4%의 인상 요인이 있다고 밝힌 것을 감안하면 손보사들은 이 차이를 메우기 위해 효율적인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손보사들로서는 이미 부가보험료 자유화로 사업비 절감을 위해 자체 구조조정을 실시중이어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대한재보험의 경우 책임보험 보상한도가 높아진 만큼 손보사들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선별적 인수와 함께 재보험을 들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증권은 대한재보험에 대해서는 매수를 추천하고 손보업종에 대해서는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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