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데이비드 린치. 주연 존 허트, 안소니 홉킨스, 앤 밴크로프트. 1980년작. 데이비드 린치가 컬트 영화감독에서 주류 영화감독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된 영화. 19세기의 실존인물 존 머릭의 일생을 다뤘다. 다발성 신경섬유종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존 머릭(존 허트)은 기형적 외모 때문에 조롱을 받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순수하다. 그러나 누구도 존을 사람으로 취급해주지 않는다. 린치 감독의 기괴한 취향이 반영돼 있지만 온건한 취향의 사람들도 별 어려움 없이 볼 수 있는 영화.
원제 The Elephant 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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