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기’라는 주제의 이 축제에는 어린이 연극과 인형극,연주회 등 각종 공연물과 문화체험 캠프 등이 펼쳐진다.
미국과 일본 덴마크 러시아 호주 베트남 등 6개국의 11개 작품과 국내 23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주요 행사를 분야별로 보면 어린이 연극으로 일본 극단 ‘히마와리’의 ‘베이비러브’, 국내 극단의 ‘손들의 여행’, ‘엉터리 사냥꾼’, ‘춤추는 강아지’, ‘할아버지의 호주머니’ 등 형제애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이 선보인다.
또 베트남 극단의 ‘수중 인형극’과 일본 극단의 초대형 그림자 인형극, 신데렐라 이야기 등 인형극과 일본 ‘오치 브라더스’의 ‘자연의 소리 2000’,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의 ‘비발디의 사계’ 등 음악공연도 이어진다.
연극은 덴마크의 가족 뮤지컬 ‘매직파워’와 국내 ‘백제연극앙상블’과 ‘민들레’ 극단의 합동공연인 ‘코카서스의 백묵원’이 공연된다.
이밖에 퍼포먼스, 마임, 무용, 전통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열린다.
특히 이 기간에는 전통문화체험 가족캠프와 음악캠프, 초등교사를 위한 음악 연극 워크숍,꾸러기 연극캠프 등 다양한 문화체험 캠프가 원광대 캠퍼스 등지에서 펼쳐지게 된다.
<익산〓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