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방로 영진시장과 신길로 수녀원 삼거리를 잇는 이 도로는 폭 25m, 총길이 590m로 이 구간을 지나는 지하철 7호선 공사 시작과 동시에 착공돼 4년여만에 완공된 것이다.
이 구간은 66년 당시 도시계획상 도로개설이 결정됐으나 그동안 시행되지 못해 상도동길과 도림로간이 사실상 단절되어 있어 지역발전을 가로막는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시측은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지하철 7호선 개통과 함께 도로가 뚫려 이 일대 교통상황이 크게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