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8.16%까지 급등했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오전장 한때 8.20%까지 추가상승했으나 비과세투신상품 승인으로 통안증권에 대해 투신권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일부 은행의 딜링용 매수세가 가세되자 8.13%로 하락했다.
2년만기 통안증권 수익률은 오전장 한때 8.10%까지 상승했으나 비과세투신상품 예약판매분에 대한 투신권의 매수세가 집중유입되자 7.92%로 크게 떨어졌다.
국채선물시장에서 9월물은 98.12까지 낙폭을 넓힌후 채권금리 하락반전 영향으로 방향을 전환, 전일종가보다 0.45포인트나 높은 98.62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딜러들은 국고채수익률의 경우 8.20%에서 매수벽이 확인되면서 금리급등세가 꺾였고 투신권 매수세가 지속 유입될 것이기 때문에 금리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정수 외환은행 과장은 "비과세투신상품 승인으로 투신권의 신규 매수세가 형성됐기 때문에 3년만기 국고채금리가 8.0%까지 추가하락할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현대 자금불안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7%대로의 진입에 대해서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