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연극은 물론 퍼포먼스 무용극 탈춤 아동극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망라되어 있다. 이탈리아 극단 ‘유니티’의 Tenth Year’는 아가멤논의 부인 헤큐바와 트로이 왕비의 인간적 비애를 담았다.
일본 ‘무용문화연구소’는 ‘등랑’ 등 여러 가지 작품을 묶은 가부키를 선보인다.
극단 ‘로메’는 나이지리아와 토코의 배우들이 참여한 단체로 권력의 음모를 그린 부조리극 ‘진실의 저편’에 공연한다. 국내 극단에서는 지난해 각종 연극상을 휩쓴 박근형 연출의 ‘청춘예찬’, ‘연희단 거리패’의 ‘햄릿’,극단 ‘청우’의 ‘종로 고양이’, 등 화제작들이 참가했다. 8월15일까지 경남 거창군 위천극장 등. 3500∼7000원. 055―944―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