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종합주가지수는 11시22분 현재 전날보다 16.75포인트 떨어진 727.0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미국증시에서 반도체 장비업체주가가 크게 떨어진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개장초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대규모 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이 매도에 가세하면서 대형우량주를 중심으로 주가를 떨어뜨리고 있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74억원,기관은 242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타법인도 8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매도대열에 합류하는 모습이다.개인이 5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지수를 끌어올리는데는 역부족이다.
SK텔레콤 데이콤 한통 등 대형우량주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4.7%(1만4,000원)가 떨어져 있고 현대전자도 2.43%(450원)이 하락한 상태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 기계,전기기계업종이 큰 폭 떨어져 있으며 증권업 주도 11%가 내려있다.
295개 종목이 오른 반면 497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0.78포인트 떨어진 119.01을 기록,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시장이 고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가인식이 확산돼 더이상 지수가 떨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6억원,기관이 25억원,개인이 5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타법인이 46억언을 순매도하고 있다.
동특 로커스 핸디소프트 등이 오름세를 기록하고있고 한통프리텔 새롬기술 다음 등이 내림세를 나타내는 등 대형주간 등락이 교차하고 있다.
347개 종목이 올라있고 153개 종목이 내려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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