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7일 식당에서 “음식에 이물질이 들어있다”고 주인을 협박해 돈을 뜯어온 염모씨(27·무직)와 염씨의 사촌동생(21) 등 2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이들은 지난달 15일 오후 1시반경 창원시 신월동 D갈비집에서 미리 준비한 유리조각을 밥과 함께 씹은 뒤 “이빨에 상처가 났다”며 20만원을 받는 등 1년전부터 서울과 경남 등지에서 20여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500만원을 뜯어온 혐의….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