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대구본부는 인터넷 및 PC통신 접속 소프트웨어인 ‘이야기 2000’을 31일부터 각 전화국 창구와 대구지역 구청 동사무소 민원실 등에서 무료로 나눠준다.CD로 제작된 이 소프트웨어는 한국통신측이 인터넷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료 보급에 나선 것이다. ‘이야기 2000’은 넷스케이프 4.5, 익스플로러 5.1 등 인터넷 브라우저와 국제전화 차단용 소프트웨어와 바둑 장기 등의 게임 소프트웨어가 담겨 있다.
또 기존 PC통신과는 달리 별도의 ID나 패스워드가 필요 없는 개방형 인터넷인 ‘파우파우’서비스 이용 프로그램도 내장돼 있다. 시는 9월 말까지 시민정보화 무료교육을 실시하는 지역 35개 컴퓨터 교육장에도 이 CD를 배포할 예정이다.
<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