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는 삼성증권의 삼성투신증권 합병시 기업지배구조 및 자산오염이 우려되지만 삼성투신증권이 5,270억원의 대우자산을 자산관리공사(KAMCO)에 매각하면서 이미 1,850억원의 손실을 실현했고, 대우CP 2,480억원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500억원의 잠재부실(자산관리공사의 80% 인수 가정시)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ING는 삼성투신이 보유하고 있는 4조5천억원의 CBO펀드, 하이일드펀드, 시가평가제를 실시하지 않는 채권펀드 등에 잠재위험이 있기 때문에 삼성증권의 순자산가치(NAV)를 3월말의 22.660원에서 16,378원∼ 19,031원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삼성전자의 목표가 하향조정이 불가피하지만 NAV의 2배인 35,000원 가치는 있다고 보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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