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오름세 지속 710선 돌파…코스닥도 120 앞둬

  • 입력 2000년 8월 1일 10시 38분


주가가 오름세를 지속,710선을 넘어섰다.코스닥도 12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1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0시20분 현재 전날보다 4.03포인트 오른 710.00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3.30포인트 올라 119.10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에서 나스닥이 큰폭으로 오르고 반도체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건설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투자심리가 안정됐음을 반증하고 있다.

개장초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매도가 쏟아져나와 한전 한통 등 기관의 프로그램매도와 관련된 대형주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주가가 출렁거리기도 했다.그러나 삼성전자가 30만원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를 띠고 있고 은행 증권 건설 등 대중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는데 힘입어 지수가 오르는 분위기다.

조립금속 건설 전기기계업종 등이 올라있다.

외국인은 368억원,개인이 19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투신 증권 등이 프로그램매도를 중심으로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이 4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타법인도 11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종목이 상한가 18개를 포함,521개로 하락종목 246개를 압도하고 있다.

거래량은 6,768만주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상승과 거래소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64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모처럼 뚜렷한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이에대해 기관이 5억원,개인이 35억원,기타법인이 25억원의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싯가총액 상위의 대형주들이 모두 오름세로 반전된 가운데 옥션 등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454개 종목이 올라있고 이중 6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하락종목은 하한가 12개를 포함, 56개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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