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일종가보다 10전 낮은 1,116.60에 개장한뒤 외국인의 주식순매수 반전 영향을 받으며 9시33분 1,115.80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외은권을 통해 외국인주식순매도분 커버수요가 유입되자 1,116.30으로 반등한뒤 10시23분 현재 1,116.20/30에서 호가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주식매도분 커버수요가 2억달러정도 유입될 것이고 역외매수세가 가세될 것이기 때문에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환율하락세는 제어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주식 및 자금시장 불안감이 다소 누그러졌고 이월네고물량이 출회될 것이기 때문에 오후장 후반부터 하락세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주식매도분 커버수요로 인해 시장이 가벼워질 경우 1,117∼1,118원대로의 상승도 가능하다"면서 "그러나 업체들의 이월네고물량 출회 등을 고려한다면 상승세가 유지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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