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증시의 낫케이225평균주가는 1일 전날보다 372.18엔(2.37%)이나 껑충 뛴 16099.67에 장을 마감했다.이로써 닛케이주가는 4일 연속 하락행진을 마감했다.닛케이주가가 16,000벽이 무너진 것은 지난달 28일 이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는 소니 후지쯔 NTT도코모 등 첨단기술 관련 주들과 섬유 제약 금융업종이 강세를 주도했다.
특히 시카고선물시장에서 닛케이선물 9월물이 초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닛케이주가는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강세로 끝난 미국증시에 힘입어 4일 연속된 하락세를 멈추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항세지수는 오후 3시40분 현재 전날보다 244.69포인트(1.45%)가 오른 17127.29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증시 역시 차이나닷컴 등 첨단주들이 지수강세를 유도하고 있다.홍콩증시 역시 지난 4일 연속 하락했었다.
그러나 대만의 가권(加權)지수는 정부의 첨단기술업체에 대한 세제 감면 등 지원 축소 방침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보다 130.27포인트(1.61%)가 하락한 7984.65에 폐장, 8000대가 무너졌다.
미국 선물시장의 나스닥100선물지수와 S&P500 선물지수는 각각0.27%, 0.03% 씩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