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여론조사는 바로 찍은 스냅사진"

  • 입력 2000년 8월 1일 18시 27분


▽저의 제1의 고향은 태어나고 가족이 있는 대구이고 제2의 고향은 대학이 있는 창원입니다. 그리고 열흘 동안 생활한 목포는 제3의 고향입니다(경남 창원대생 이선수씨, 1일 목포대와 창원대가 실시한 양교 교환방문 수업을 마치고).

▽계파정치의 냄새가 나는 ‘추대’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민주당 장성민의원, 1일 김민석의원을 당내 청년개혁세력의 대표주자로 전폭 지지할 것을 결의했다며).

▽여론조사는 바로 찍은 스냅사진이다. 선거 캠페인에 관한 여론은 아직도 매우 유동적이다(미국 LA타임스지 여론조사 책임자 수전 핑커스, 미국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언론사마다 들쭉날쭉한 데 대해).

▽클린턴 대통령은 첼시양에게 평화회담 옵서버를 위해 앞좌석뿐만 아니라 협상 테이블의 좌석까지 내줬다(인터넷 신문 드러지 리포트, 클린턴의 딸 첼시가 아버지의 자문역할을 했다며 인용한 미국 고위 관리의 말).

▽종전에는 벤처기업에 대해 옥석을 구분하지 않은 채 과잉투자를 하는 등 한쪽으로 치우친 반면 최근에는 정반대로 무조건 외면하는 등 반대편으로 너무 기울어져 있다(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YES24 이강인사장, 인터넷사업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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