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트레이드에는 에디 존스, 앤소니 메이슨(샬럿 호네츠)과 P.J. 브라운, 저멀 매쉬번(마이애미 히트)등 스타급들이 포함 되어 있다.
브라운의 에이전트인 마크 바틀스타인과 메이슨의 에이전트인 돈 크론슨도 이번 딜을 시인했다.양 구단은 2일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트레이드는 올해 프리에이전트자격을 얻은 에디 존스(28)가 가족들이 있는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히트에서 뛰기를 원해 이뤄지게 됐다.
또한 마이애미의 팻 라일리감독도 3년연속 플레이오프에서 패배를 안겨준 뉴욕 닉스를 이기기 위해서는 득점력있는 슈팅가드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존스의 영입을 원했던 상황.
NBA 7년차가 되는 존스는 지난 시즌 게임당 평균 20.1득점에 4.2 어시스트를 기록 한 스타 가드.
존스는 94-95시즌 LA 레이커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4년을 보낸 후, 98-99시즌 중 샬럿 호네츠로 트레이드 됐었다.
이번 트레이드로 존스와 함께 마이애미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될 앤소니 메이슨에게도 관심이 쏠리고있다.
메이슨은 지난 뉴욕 닉스에서 활약하던 지난 91년부터 95년까지 당시 닉스감독이었던 라일리의 지도를 받은적이 있다.
당시 둘 사이는 그다지 좋지 못했었던 것 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메이슨의 에이전트는 "메이슨이 라일리 감독밑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몇년간 꾸준히 트레이드 소문이 끊이지 않았던 마이애미 히트의 P.J.브라운과 저멀 메시번은 팀 체질을 바꾸려는 라일리감독의 뜻에 따라 이번 트레이드에 포함됐다.굳은 일을 도맡아 하던 브라운은 득점력이 떨어지는 단점때문에, 알론조 모닝에 이어 팀내 두번째 득점력을 가진 메시번은 플레이오프에서 저조한 플레이로 라일리 감독의 눈 밖에 난 경우.
이번 트레이드에 포함된 나머지 선수들 중 히트의 오티스 도프, 팀 제임스, 라드니 뷰포드는 샬럿으로, 리키 데이비스와 데일 엘리스는 마이애미로 진로가 결정났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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