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적극적인 대응보다 변동 가능성 주시

증시가 그간의 낙폭과대로 인한 기술적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거래량이 수반되지 않고 미국 시장의 상승세 전환도 나타나지 않는 만큼 시장의 변동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 또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가 어렵고 증시로의 자금 유입도 현실화되지 않는 만큼 제한적인 상승에 무게를 두고 대응해야 한다.

◆LG증권 = 현대그룹 문제나 미국증시 급락세는 최근 지수 하락을 부채질한 가장 큰 악재들이다. 두 요인이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지의 여부 확인은 좀 더 시간이 요구되므로 단기적으로는 적극적인 시장 대응보다 시장 변동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대비하는 자세가 바람직해 보인다. 또 거래량이 수반되지 못하는 것이 부담이 되고 있다.

◆대신증권 = 낙폭과다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성공해 당분간 매물 소화과정을 거치며 반등세가 연장될 수 있다. 핵심 블루칩의 반등 시도 지속과 은행과 증권, 건설 등의 순환상승이 예상된다. 그동안 추가하락 리스크에 대비한 일정부분 현금 비중 확대전략에서 이제는 제한적 순환반등에 초점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