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머서가 3일 북미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구단과 입단계약을 체결한 후 등번호 9번이 새겨진 자신의 새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97-98시즌 보스턴 셀틱스에서 NBA 생활을 시작한 머서는 보스턴에서 2시즌을 뛴 후 지난시즌 덴버 너깃츠로 트레이드 되었다가 시즌 중 다시 올랜도 매직의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머서는 루키시즌부터 매년 평균 15점 이상을 넣을 정도로 안정된 득점력을 가진 슈팅가드로 지난시즌에는 평균 16.9득점 2.3 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