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직도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서 시장흐름의 방향타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의 진로가 불투명하다. 삼성전자가 안정적인 상승추세로 복귀하기 전까지는 관망하는 것이 좋겠다.
코스닥은 전저점 부근인 110포인트에서 하락을 멈추고 반등을 시도하는 연속성이 이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거래량증가와 함께 전 종목에 걸친 대상승이 나타나 추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 4일 상승에 대한 경계 매물이 출회될 시점이므로 성급하게 추격매수해서는 안되고 눌림목을 이용하여 매수하는 것이 좋겠다.
투자자들은 대개 바닥권 매수를 선호하지만 반드시 좋다고 할 수는 없다.
대세하락이 지속될때는 바닥이라고 생각한 시세가 추가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실위험이 따른다는 점이다.
또 ‘바닥에서 급등없다’는 말처럼 바닥을 탈출하기 위한 진통으로 주가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에 바닥에서 매수했다 하더라도 상승직전에 쉽게 매도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주식투자는 수익목표보다 손실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3일처럼 상승추세로의 반전을 확인한 후 눌림목을 기다려 매수에 나서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반도체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개별주의 강세가 여타 기술주에 대한 매수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당분간 지수관련주 보다는 개별주를 중심으로 하는 반등이 강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아정보 휴먼컴 삼테크 네스테크 서울이동통신 등이 매력적인 매수대상이다.
<씽크풀 투자전략가 twlightzn@thru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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