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하반월 지준마감일인 7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주말과 보합세인 7.90%, 같은 만기의 회사채수익률도 보합세인 9.03%로 각각 오전장을 마쳤다.
금융기관들의 자금이동이 어려운 지준마감일인데다가 경제관료의 전면개각으로 새경제팀이 내놓을 경제정책의 청사진과 경제현안 해법을 지켜보고 거래하겠다는 입장이 많았다.
이에따라 매수-매도호가도 잘 잡히지 않는 소강장세를 보였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진념 경제팀이 금융-기업 구조조정, 현대사태 해결방법, 경기 및 물가 접근방식을 어떻게 제시하느냐를 지켜보고 난후 거래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시장참가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다른 은행의 채권딜러는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상승폭은 적을 것"이라며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7.80-8.10% 범위에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