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백스(NicVAX)란 이름의 이 제품은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헤네핀 카운티 메디컬센터의 폴 펜텔 박사와 휴스턴대 신경학 교수 데이비드 맬린 박사가 국립약물남용연구소, 생물공학회사인 나비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입증된 이 제품은 6일 시카고에서 개막된 제11회 ‘세계 금연 건강회의’에서 발표된다. 맬린 박사는 “쥐 실험을 통해 이 제품이 혈중 니코틴 수치를 30∼60% 낮추고 니코틴의 혈압에 대한 영향과 금단 현상의 강도를 경감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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