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은 토론토 랩터스와 4년간 1400만달러에 계약하는데 동의한 것 으로 11일 알려졌다.
잭슨은 인디애나 지역신문인 '인디애나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토론토 구단은 "잭슨과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은 사실이없다."며 부인했다.
잭슨이 페이서스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돈.
인디애나구단은 자유계약선수들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젊은선수위주로 팀을 재건할 것 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대부분의 자유계약선수들과 대부분 계약을 맺었다.
당연히 샐러리캡의 여유는 거의 없게됐고 35살의 노장 잭슨은 1년에 300만불이 넘는 돈을 포기할수 없다는 판단으로 토론토 행을 택한 것.
잭슨의 토론토행을 가장 아쉬워 할 선수는 레지 밀러.
지난 10일 페이서스와 연장계약을 한 인디애나의 간판스타 레지밀러는 "그(잭슨)와 인디애나에서 다시 뛰고싶다."며 잭슨의 재계약을 강력히 원했었다.
87-88시즌 NBA에 데뷔한 13년차 베테랑 잭슨은 통산 10.6득점 8.1 어시스트를 기록중인 수준급 포인트 가드이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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