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유머]

▽국회의원의 성적표

국어(미): 읽고 쓰기는 잘 하나 듣기는 엉망.

수학(수): 세비 계산 잘 하고 선거 날짜에 민감하다.

외국어(양): 외국여행 잘 다니고 외제차 좋아하지만 강대국엔 약하다.

사회(가): 사회봉사 참여는 명절이나 연말에만.

지리(수): 어디든 돈되고 골프치기 좋은 곳이면 잘 찾아다닌다.

음악(양): 소리는 잘 지르나 노래방에선 음치.

미술(수): 동양화에 특히 강해서 국회에서도 고스톱 친다.

윤리(가): 배신 잘 하고 욕 잘 하고 주먹질 잘 하고 욕먹을 짓만 한다.

체육(수): 1. 사람 잘 치고 오는 주먹은 잘 피해서 장차 복싱 챔피언감.

2. 선거 때 밤낮 안 가리고 뛰던 체력으로 일 좀해라.

▽포트리스 4행시

포: 포기할 수 없는 승부!

트: 트집잡을 데 없는 완벽한 액션 그리고 스릴!

리: 리얼한 그래픽! 웅장한 사운드!

스: 스타크래프트여 영원하라!―_―;;;

▽학교에 붙은 엽기적 캠페인

저희 학교가 한창 기말고사 중이었을 때 학생회에서 이런 포스터를 붙였습니다.

컨닝하지 맙시다: “내 답안지가 니꺼야??”

이걸 보고 참신하구나 생각하는데… 아래쪽에 누군가가 형광펜으로 뭘 써놨더군요. “답안지는 움직이는거야!!”

▽음악실의 비디오 음악시간이었다. 선생님은 서양음악보다 우리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며 사물놀이 비디오를 보여준다고 하셨다. 선생님은 테이프를 비디오에 넣고 준비실 안으로 무언가를 가지러 들어가셨다. 그런데 갑자기 화면에서 진한 포르노 장면이 나오는 것이었다. 아이들은 난데없는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웅성거리며 난리를 쳤다. 교실 안이 시끄러워지자 선생님은 준비실 안에서 고함을 치셨다.

“조용히 하고 봐!!! 좀 있다가 시킬거야!” (자료제공〓유니텔, 나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