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전국적인 단체인 ‘쌍둥이 어머니 클럽’의 자료에 따르면, 모든 쌍둥이들 중 남자 쌍둥이의 비율이 절반을 약간 넘습니다. 시암 쌍둥이의 경우에는 이런 쌍둥이가 태어나는 경우가 극히 드문데다가 이들의 생존율도 5∼25%밖에 되지 않아 간단히 대답하기가 힘듭니다.
시암 쌍둥이들은 언제나 한 개의 수정란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일란성이며, 따라서 항상 쌍둥이 형제의 성별이 같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태어나자마자 죽어버리고, 심각한 선천적 결함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암 쌍둥이가 태어난 후 살아서 하루를 넘기는 비율은 35%입니다.
그러나 500년간 태어난 600쌍의 시암 쌍둥이를 조사한 결과 살아남은 쌍둥이들 중 70%가 여자 쌍둥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여성들의 출산연령이 높아지고 인공 수정기술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면서 쌍둥이의 출산율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http://www.nytimes.com/library/national/science/080100sci―q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