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CyberTimes]美 연2600억달러 B2G시장

  • 입력 2000년 8월 15일 18시 50분


미국에서 기업과 정부간의 전자상거래인 B2G(Business To Government)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시장조사 전문회사인 가트너 그룹에 따르면, 현재 미 정부가 민간으로부터 물품을 사들이는데 사용하는 금액은 연간 2600억달러에 이른다. 또 앞으로 5년간 정부부문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만 수억달러의 돈을 쏟아 부을 예정이어서 B2G는 닷컴기업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B2G영역에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트너 그룹의 애널리스트 크리스토퍼 바움은 “B2G에 폭발적인 잠재력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본격적으로 사업을 벌이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한다.

특히 바움은 정부의 물품거래 및 결재 시스템이 통합되지 못한 것이 B2G거래를 하는데 가장 큰 장벽이라고 지적했다. 아무리 큰 업체라도 정부의 다양한 컴퓨터 환경을 모두 갖춰놓고 영업을 할 만큼 자금이 풍부하지는 않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http://www.nytimes.com/library/tech/00/08/cyber/commerce/07commer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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