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영호남 청소년 수련캠프 고성서 개최

  • 입력 2000년 8월 16일 00시 49분


경남도는 영호남 청소년 200명이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영호남 청소년 수련캠프’가 16일부터 18일까지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경남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하는 청소년은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경남북 전남북 등 영호남 8개 시도의 중고생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영호남 8개 시도지사 협력회의 결의에 따라 올 2월 설립된 ‘동서교류 협력재단’의 지원으로 실시되는 첫 사업.

경남도가 먼저 개최하고 전남도가 오는 21일부터 같은 규모로 행사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보트타기와 수상안전훈련 등 해상수련 활동을 하고 수련원 인근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둘러보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선박으로 답사한다.

또 통영과 남해지역의 이순신장군 전적지 등도 방문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놀이마당 등을 통해 가슴을 터놓고 대화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도 주어진다.

<고성〓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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