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18.90포인트 오른 752.15를 나타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0.80포인트 올라 116.62를 기록하고 있다.9월물 선물현재가도 95.90으로 전날보다 2.70포인트 올라있다.
주가가 이처럼 급등하고 있는 것은 현대의 자구대책발표로 시장의 불안요인이 상당부분 제거된데다 미국에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스닥이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다고 증시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거래소에서는 외국인들이 325억원을 순매수하고있으며 기관도 21억원을 순매수했다.개인이 326억원,기타법인이 4억원을 각각 순매도,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주들이 큰 폭 급등하고 있다.이와함께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동반상승하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자구책을 발표한 현대계열주와 은행주들이 오르고 있고 실적호전 중소형주들이 큰 폭 상승하고 있다.
562개 종목이 올랐으며 이중 33개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내린 종목은 170개였다.
코스닥시장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거래소시장으로 투자가 몰리는 분위기여서 상대적으로 위축된 모습이다.
외국인 개인 기타법인이 각각 소폭 순매수를 기록하고있으며 기관은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한통프리텔 새롬기술 다음 핸디소프트 등이 오르고 있으나 한글과컴퓨터 로커스 등은 내림세를 보이는 등 대형주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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